만화전문 오정도서관에서 성인, 초등학생 대상 만화교육 실시

▲ 만화교육 프로그램
[부천=광교신문] 부천시가 영유아를 양육하는 시민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화를 통해 일상을 공감할 수 있는 만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육아중인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육아 만화 일기 그리기>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아이 캐리커처 그리기, 상상 속 시간여행 등 육아하면서 느낀 기쁨과 어려움을 만화로 표현하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는 <도전! 만화가> 강의가 오는 23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10월 7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웹툰작가와 함께 4컷 만화 그리기, 이상한 동화, 팝업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오정도서관(성오로 172)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 20명으로, 부천시청 홈페이지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오는 9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최영현 만화애니과장은 “부천시에는 400여 명의 많은 만화가가 상주하며 창작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이들의 경험과 능력들이 시민들에게 확산돼 만화를 사랑하고 누리는 시민들이 더 늘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과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