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 "지금이야말로 평화 위한 담대한 행보 절실한 때!"

▲ 이날 홍성규 대표(사진)는 "생명과 평화를 바라는 우리 시민들의 거대하고 도도한 물결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며 "확대이전한다고 평화와 안전이 담보되겠나? 작금의 상황만 봐도 아니지 않나! 지금이야말로 평화를 위한 담대한 결정과 행동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화성=광교신문] '수원군공항(수원전투비행장)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이하 생명평화회의)는 6일부터 '폐쇄'를 촉구하는 무기한 릴레이 1인시위를 시작했다. 

세류역 앞에 있는 수원전투비행장 정문 앞에서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대에 진행한다.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가 6일 12시 30분, 가장 먼저 피켓을 들었다. '생명과 평화를 위한 한걸음, 수원군공항 폐쇄'라고 적힌 생명평화회의 피켓과 함께, '심각한 국방적폐! 화성간척지 졸속이전시도, 즉각 중단하라!'는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 피켓도 같이 들었다. 

홍성규 대표는 "생명과 평화를 바라는 우리 시민들의 거대하고 도도한 물결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며 "확대이전한다고 평화와 안전이 담보되겠나? 작금의 상황만 봐도 아니지 않나! 지금이야말로 평화를 위한 담대한 결정과 행동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생명평화회의는 지난 7월 20일 공식 출범했다. 천주교, 기독교 등 종교계와 환경운동연합, YMCA, 여성단체연합, 민주노총, 전농 등 모두 90여 개에 이르는 경기·수원·화성의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하고 있다.

'수원군공항 폐쇄'라는 목표를 위해 '정보공개청구 및 법적 대응, 예비이전후보지 관련 환경 및 사회영향평가, 국정감사 및 2018 지방선거 주요 의제화, 시민토론회' 등의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