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운항 데이터를 토대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완료 후 본격적인 사업 진행

▲ 안산시청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대부도 휴양·생태 관광지의 초석이 될 시화호 뱃길조성사업을 위한 시험운항을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안산천 하구의 수심이 낮아 선박운항이 어려워 이번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조수대기(조력발전 가동)를 고려한 선박 운항을 실시함으로써 1단계 사업으로 안산천 중심의 수상레저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2단계 사업으로 안산천 ∼ 반달섬 ∼ 대부도(구 방아머리) 까지 유·도선 사업으로 확장 할 방침이다.

이번 시험운항은 시화호 내 운항이 가능한 흘수(물에 잠겨있는 선박의 깊이)가 낮은 유사선박 운항을 통해 수심이 낮은 안산천하구 ∼ 반달섬 구간의 세밀한 분석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실질적인 운항 소요시간, 선박 운항가능 시간 및 대상선박을 세밀히 추정해 시화호 뱃길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부해양관광본부 관계자는 “향후 시험운항 데이터를 토대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시화호 뱃길조성사업의 설계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시화호 뱃길조성사업에 대한 지방재정투자심사(경기도) 완료와 함께 국비 1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