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분권대학 시흥캠퍼스 주민자치학교 1기 수료식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시청 글로벌센터와 보물창고(시흥아카데미 학습장)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87명을 대상으로 6강 과정(1기 : 7월 10일 ∼ 8월 14일 / 2기 : 7월 24일 ∼ 8월 28일)의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했다.

매년 자치분권과(舊 주민자치과)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한 주민자치학교는 위원들의 전문역량 강화 및 지방분권 가치 확산 차원에서 올해부터 자치분권대학과 연계해 운영을 시작했다. 다양한 분야(역사, 선진사례 연구, 프로그램 기획, 지도자론, 마을행사)의 전문가(김순은 서울대 교수, 전상직 한국자치학회장 등)들이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해 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윤식 시장은 두 번의 수료식에 참석해 “중앙정부나 중앙언론 등이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지방분권과 주민자치에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으며, 전정수 월곶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교육과정이 매우 유익했으며 공무원들도 본 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할 필요성이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는 내년부터 자치분권대학 주민자치학교를 분기별로 확대 운영하고, 위원들이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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