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공연장 앞 원형화분 30개, 백일홍 등 6종 5,000본 식재

▲ 성포예술광장 꽃화분 단장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23일 성포예술광장 야외공연장 앞에 쾌적한 녹지환경 조성을 위해 원형화분 30개를 설치하고 백일홍 등 초화류 5,00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준공된 지 30여년이 경과된 성포예술광장은 시설노후가 심해 이용률이 저조하고 리모델링 등 시설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나, 2023년 신안산선 성포역사가 계획돼 있어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정비사업의 추진이 곤란한 상황이다.

이에 상록구는 주민이용이 많은 편의시설과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산책로는 우선 정비해 이용불편이 없도록 하고, 노후로 미관이 불량한 야외공연장 앞 광장은 원형 꽃화분을 설치해 녹지환경을 개선했다.

상록구 관계자는 “성포광장은 오래된 시설로 보완조성이 필요하지만 국토부의 신안산선 전철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예산낭비가 발생되지 않도록 유지관리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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