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찾아가고 싶은 건강한 삼미시장으로 발 돋음 하다

▲ 삼미시장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2017년도 경기도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삼미시장 내 29개 식품취급업소의 위생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사업은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 예방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열악한 시설환경과 영세성으로 위생수준이 낮은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개선 컨설팅과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에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통해 경기도 내 등록돼 있는 140개 전통시장 중 시흥시 삼미시장 등 5곳의 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식품취급업소는 한 업소 당 200만원 씩 총 5천 8백만 원의 시설 개선비를 전액 도비로 지원받고, 총 사업비 20%의 금액은 영업자가 부담한다.

다음 달부터 전문 컨설팅업체를 통해 음식점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시설 개·보수 및 위생장비 지원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근 식생활정책과장은 “이번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사업‘을 통해 시흥시 삼미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영업주 및 상인회와 함께 건강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건강한 전통시장으로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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