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 이상 성인 2700여 명 대상, 오는 16부터 조사시작

▲ 2017 지역사회건강조사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보건소는 가톨릭대학교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째에 접어든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실행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사대상은 주택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2천7백여 명이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만성질환 관리상태(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의료기관 이용실태 등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1:1 면접에 의한 전자조사표(CAPI)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조사원은 목걸이용 신분증과 지역사회건강조사 로고가 새겨져 있는 유니폼을 착용한다. 조사 문항은 221문항이다.

이선숙 건강증진과장은 “조사결과는 공공보건의료사업 계획수립의 근거가 되며 부천시의 전반적 보건사업 평가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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