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활성화 일등공신 자리매김

▲ 나들가게 제3차 공동세일전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안산시 나들가게 제3차 공동세일전’을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해 높은 할인율과 고급사은품 증정 등을 통해 대형마트 수준의 영업력을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세일전’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우리가족 나들이 바캉스 특집전’을 메인테마로 구성하고 이와 더불어 생활필수품도 동시에 진행돼 다양한 상품구색을 갖췄다. 또한 대부분의 상품이 최고의 할인율로 적용돼 종전에 진행된 세일전과 비교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행사로 진행됐다.

안산시는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나들가게 육성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 나들가게 협업과 공동구매 등을 통해 골목슈퍼마켓을 보호 육성하기 위한 공동세일전을 개최하고 있다.

1차 세일전부터 참여한 서현옥 부곡하나로마트대표는 “안산시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은 회를 거듭할수록 소비자들이 거는 기대가 큰 것 같다”며 “많은 단골고객께서 가을 공동세일전의 일정을 궁금해 하는 등 골목슈퍼의 경쟁력을 확대하는데 기여하는 바가 큰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지원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나들가게 협의체를 중심으로 골목슈퍼마켓이 하나로 단합될 수 있다면,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지금의 유통체계에서도 골목슈퍼마켓이 지역상권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동세일전을 더 자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기간 중 임흥선 기획경제국장은 부곡하나로마트에서 판매활동에 참여해 공동세일전의 효과를 직접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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