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기업인 초청 기업애로 간담회 가져

▲ 부천 기업인 초청 기업애로 간담회
[부천=광교신문] 부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 됐다.

경기도와 부천시는 지난 26일 부천 경제단체 및 차세대경영인들과 함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기업인들의 경영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서진웅 도의원, 박신환 일자리노동정책관이, 부천시에서는 오병권 부시장과 이진선 경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동은 차세대경영자협의회장, 김종인 제조업경영자연합회장, 김준식 융합지회 사무총장, 이봉숙 여성기업인협의회 사무국장 등 다수의 기업대표들과 김응래 부천상공회의소 진흥부장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부천대장동 친환경산업단지 조성, 청년고용 지원정책, 최저임금 확대, 중소기업 육성자금, 기업환경 개선, 선진국과의 교류사업 등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열띤 논의를 가졌다.

박신환 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은 "경기도 민선6기 도정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며, 적극적 기업애로 해소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경기도일자리 재단을 출범하고 최근 이슈인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은 “시에서는 ‘경제우선! 일자리 먼저!’를 시정목표로 하고 있다”며, “경기도와 부천시가 정책을 결합해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될 수 있도록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부천상공회의소는 부천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기업유치를 위한 대장동 친환경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요청했다.

차세대경영자협의회 경영인들은 중소기업 경영자의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가업승계가 중소기업의 현안과제로 등장하고 있으므로 정부의 세제지원 필요성과 함께 선진국과의 교류, 공장밀집지역 도로개선, 영문 카탈로그 제작 지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 등을 제안했다.

융합지회, 강소기업인협의회, 여성기업인협의회, 제조업경영자협의회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청년내일채움공제 확대, 대기업의 중소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해소, 판로개척 등을 건의했다.

앞으로 도와 부천시는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해결하고, 법령 정비 및 규제 완화가 필요한 부분은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김만수 부천시장은 분기별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있으며 각 기업인단체, 경영인들과는 부시장, 경제국장이 애로사항을 파악하며 적극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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