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광교신문] 부천문화재단은 지역 공연예술단체 창작지원을 위한 ‘<부천 공연창작소> 신작 작품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천 공연창작소>는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공연단체의 예술적 역량 강화와 지역 우수 공연콘텐츠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극장용 공연 창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공연되지 않은 창작 작품’을 대상으로, 200석 내외 소극장 규모로 장르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단, 이미 공연화 된 작품의 재공연 및 타 지원사업의 선정작, 원작의 각색 저작권을 취득하지 않은 작품은 제외된다. 추후 완성된 창작 작품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2018년 1월 재개관 예정)에서 공연된다.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단체의 집중 지원을 위해 단체 신청자격은 부천시 소재의 3년 이상 공연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전문 공연예술단체로 제한한다. 단체의 경력사항은 2014년 12월 31일까지 등록된 예술단체등록증을 제출해야 유효하다.
본 공모를 통해 최대 2개 작품을 선정하며, ‘극작-제작-초연-유통’ 단계로 2년 연속 지원한다. 총 2년간 최대 2,00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함께 작품 창작에 필요한 워크숍, 극본 리딩 및 연기, 연주 연습을 위한 부천시민회관 내 ‘공연예술 연습공간’을 일부 지원한다. 또한 2년간 창작된 작품의 완성도를 평가해 부천문화재단 시즌공연을 통해 우수 공연콘텐츠를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 접수기간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공모 요강 및 제출서류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32-320-637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