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 5개 도시 청소년들이 부천에서 만나

▲ 2017 부천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환영식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지난 26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일까지 6박7일간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는 국제 자매(우호)도시인 미국 베이커스필드시,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중국 하얼빈시, 일본 오카야마시 등 4개국 4개 도시 청소년 39명과 부천시 청소년 39명이 참여한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3박4일간 국제청소년캠프와 주말을 포함한 3일간의 가정 홈스테이로 운영된다.

캠프 기간에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한국 전통놀이 체험 ▲영상&게임콘텐츠과의 첨단 시설을 활용한 나만의 캐릭터 티셔츠 만들기 ▲항공서비스과의 매력적인 이미지메이킹 수업 ▲호텔외식조식과의 불고기, 떡볶이 한국음식 만들기 수업 ▲함께하는 K-POP 공연 ▲김치체험관에서 김치 만들기 ▲한국만화박물관, 한국민속촌, 광명동굴 견학 등 다채롭고 특별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주말에는 부천청소년과 함께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하며 한국의 가정문화를 경험하고 호스트가정과 개별일정을 보낸다.

부천시 청소년 참가자들은 내년에 해외교류도시에서 주최하는 청소년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국제홈스테이 프로그램은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외국친구를 사귀는 교류의 장으로 부천에서의 만남과 우정이 소중한 글로벌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