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일환으로 추진

▲ 안산시청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고잔동마을은 어린이 꼬마정원사를 포함한 청소년정원사, 마을정원사들을 중심으로 마을정원만들기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마을정원만들기는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단원구 화랑유원지 및 고잔동마을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화랑유원지 내 약 103,000㎡에 조성되는 메인정원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시민참여형 마을정원이 함께 조성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시민참여형 마을정원은 마을의 중심도로인 소생길 주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소생길 정원’, 마을공동체활동의 중심이 될 ‘소담정원’, 주민들의 일상이 될 ‘우리정원’으로 3개 정원이 구성되며, 각 단지별 마을주민의 이야기를 담고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구심점이 될 예정이다.

마을정원만들기에 앞서 마을주민들이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정원여행이 진행됐으며, 지난 4월부터 지역 어린이, 청소년, 어른들을 대상으로 꼬마정원사, 청소년정원사, 마을정원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교육중인 정원사를 포함해 60여 명의 지역주민이 단지별로 ‘우리정원’을 직접 조성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안산은 전국적으로 녹지율이 높은 환경도시로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생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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