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남부수협과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조성 협약 체결

▲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조성사업 업무협약식
[화성=광교신문] 지난 3년간 김 특화사업을 추진해 온 화성시가 본격적인 고품질 화성 김 상품화에 앞서 21일 시장 접견실에서 경기남부수협과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주관 ‘2017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절차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75억원, 지방비 60억원, 경기남부수협 15억원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성호 간척지 4공구 에코팜랜드 환경용지 15만2천589㎡ 에 마른김 · 조미김 가공시설과 연구홍보종합센터를 2018년에 착공해 2019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시와 경기남부수협은 거점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화성 김 공동브랜드 활용 및 홍보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맛과 향이 뛰어난 화성 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김 산업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연구홍보종합센터 내 김 요리교실, 전통 김 뜨기, 김 양식 영상관, 김 가공 견학 코스 등 먹고,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을 함께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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