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부천=광교신문] 부천시 오정보건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한의약건강증진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정보건센터는 오는 9월까지 8회에 걸쳐 어린이들에게 한의사 방문검진과 어린이 성장체조, 건강지압법 등 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보호자에게는 한의약적 건강관리법 교육과 아동 건강 상담을 실시한다.

시범사업 프로그램 외에도 영양관리 및 구강건강 교육 등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어린이는 “평소 키 크는 것에 관심이 많았는데 성장체조와 성장에 도움 되는 지압법을 한의사 선생님께 직접 배우게 돼 좋았다”며 “열심히 참여해 키도 크고 더 건강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많은 어린이들이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