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트라이앵글 가족캠프
[시흥=광교신문] 시흥시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16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한부모가정 대상으로 가족관계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행복한 트라이앵글’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트라이앵글’은 한부모가족 간 관계향상 및 문화체험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1박 2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연극을 통한 가족마음 들여다보기, 발왕산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곤돌라 체험, 마지막 일정으로 워터파크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신나는 물놀이가 진행됐다.

이번 가족캠프는 아이들의 주양육자인 조부모도 함께 해 ‘연극을 통한 가족마음 들여다보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가족 간의 이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고마움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자신의 속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 구성원들이 이번 연극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여과 없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다른 가족구성원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을 함께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게 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보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부모가족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평일과 주말에도 직장에서 근무를 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여행 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돼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희 센터장은 “한부모가족 캠프를 통해 시흥시 관내 한부모가족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좀 더 세밀하게 접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가족상담사업, 가족교육문화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사업, 경기육아나눔터사업, 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을 펼치며 시흥 관내 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운영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familynet.or.kr)를 참고하거나 031-317-4522∼4 또는 070-4617-0590∼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