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서 역대 시장 캐리커처·시 상징물 작품 상설 전시

▲ '만화수도 부천!시장을 만나다전' 제막식

[부천=광교신문]만화도시 부천시가 1973년 시 승격 이래 시를 이끌어온 역대 시장(市長)을 만화가의 캐리커처 작품으로 제작해 전시한다.

시는 13일 작품이 전시되는 시청 소통마당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김용범 문화국장, 안정민 행정국장, 김광성 만화가, 이두호 만화가, 조관제 부천시 만화정책자문관 등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사)우리만화연대 회장을 역임한 김광성 만화가의 작품 21점이 전시된다. 역대시장 17명과 시 상징물인 복숭아나무, 복숭아 꽃, 복숭아, 보라매를 김광성 만화가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붓 터치로 그려 선보인다.

아울러 시 승격 이후 신도시 개발 등 도시개발 관련 사진과 각종 축제, 부천시 풍경 사진도 같이 전시해 부천의 다양한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부천시청 소통마당은 각종 교육과 행사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로, 시는 캐리커처 상설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소통마당에 품격 있는 만화작품을 전시하게 돼 기쁘다. 시민들이 대한민국 만화수도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만화문화를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만화도시 브랜드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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