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앙공원 등 도심 속 물놀이장 6곳 운영

▲ 지난해 중앙공원 물놀이장 운영모습
[부천=광교신문]부천시가 여름철을 맞아 중앙공원 물놀이장을 비롯해 도심 속 물놀이장 6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앙공원과 도당공원에서 운영한 공원 물놀이장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자 올해는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에도 야외 물놀이장을 연다. 역곡 하수처리시설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은 물놀이장을 갖춘 수변공간으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지난 겨울 얼음썰매장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 송내무지개광장도 여름을 맞아 물놀이장으로 변신했다.

▶ 더 넓어진 만큼 더 커진 재미…중앙공원 물놀이장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중앙공원 물놀이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는다. 기존 600㎡에서 1,500㎡로 면적을 확장했으며, 부천시 소셜캐릭터인 ‘부천핸썹’을 형상화한 조형마운딩으로 색다른 재미를 준다. 물놀이장 운영기간 외에는 익스트림 놀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오는 7월 22일 개장해 8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용대상은 10세 이하 아동으로, 3세 미만 유아는 보호자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수영복(영아는 방수기저귀 착용)과 수영모, 여벌옷, 수건 등을 준비해야 한다. 야외 샤워시설, 화장실, 탈의실, 맘스 스페이스 등을 갖췄으며, 중앙공원 지하주차장(유료)을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하차 후 1번 출구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된다. 버스는 6-2, 23-1, 70-3, 간선 673번을 타고 중앙공원, 미리내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 숲 속에서 즐기는 물놀이…도당공원 물놀이터
지난해 첫 개장 이후 3천여 명의 시민이 다녀간 도당공원 물놀이장은 부천시 최초의 물놀이형 놀이터다. 울창한 나무에 둘러싸여 마치 휴양지로 피서를 온 듯한 느낌을 줘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용대상은 10세 이하 아동으로, 3세 미만 유아는 보호자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나 여벌옷, 수건 등을 준비해야 한다. 임시화장실과 맘스 스페이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로 나와 버스 12, 23-1, 50, 70-2, 220, 661번을 타거나 7호선 까치울역 3번 출구에서 버스 013-3번을 타면 된다. 1호선 부천역 4번 출구에서 버스 12, 50, 70-2, 661번을 탈 수도 있다. 버스는 12, 23-1, 50, 70-2, 220, 661번을 타고 도당동 주민센터 정류장에서 내리거나 013-3번을 타고 장미원에서 내리면 된다.

▶ “우리 동네에서도 물놀이 즐겨요”…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물놀이터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소사대공원 물놀이장은 기존 놀이터 옆 녹지대를 활용해 인공바위가 둘러싼 실개천 모양의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마련했다. 워터버켓 놀이기구와 인공바위 등 다양한 물줄기 연출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정대공원 물놀이장은 기존의 낡은 놀이터를 철거하고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등 7종의 정글탐험 놀이기구를 설치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오는 7월 22일 개장해 8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용대상은 10세 이하 아동으로, 3세 미만 유아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나 여벌옷과 수건 등을 준비해야 한다.

소사대공원 물놀이터는 버스 12-1, 220, 23-2, 23-5, 3, 63, 71번, 마을버스 1번을 타고 한울빛도서관, 복사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내려서 갈 수 있다. 오정대공원 물놀이터는 버스 58, 59, 95, 98, 98-1번을 타고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오정어울마당 또는 신동문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58번을 타고 덕산초중고교 정류장에서 내려도 된다.

▶ 하수처리시설의 놀라운 변신…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
역곡 하수처리시설 상부 남부수자원 생태공원이 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변신했다. 휴게형 체험공간과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물놀이장은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여벌옷, 수건 등을 준비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올 경우, 버스 661번, 마을버스 21, 21-1번을 타고 부천남부생태공원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 역 광장이 물놀이장으로…송내무지개광장 물놀이장
지난 겨울 얼음썰매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송내무지개광장이 이번에는 물놀이장으로 변신했다. 지난 10일 개장해 이른 무더위 속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8월 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2천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수영복, 수영모, 여벌옷, 수건 등을 준비해야 한다. 보호자 동반 시 입장할 수 있으며, 보호자를 위한 쉼터를 운영한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 북광장으로 나오면 된다.

부천시는 모든 물놀이장의 물을 매일 교체하고 수질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자격요건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부천시365콜센터(032-320-3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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