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캠프 진행… 미래 불안감 탈피 등 심리적 지원

▲ 고양시
[고양=광교신문]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7 제6회 청소년 캠프 ‘여행... 또 하나의 즐거움’을 지난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천혜의 자연관광지인 제주도에서 학교 밖 청소년 30여 명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삶의 진정성을 되새겨 보는 시간으로 제주의 명소와 바다를 둘러보고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힐링타임 등을 진행,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져왔던 심리적인 불안감, 우울증, 대인기피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감 및 집단에 대해 소속감을 느끼지 못해 발생하는 또래와의 의사소통에 어려움뿐만 아니라 자기 스스로 사회의 주역이 아니라는 인식,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탈피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를 추진하는 상담복지센터 한귀령 소장은 “이번 캠프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가치와 존재의 발견을 도와줄 수 있는 삶의 의미를 더해주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은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고양시 지원 하에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031-970-40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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