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월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내 금구리구역에서 연못생태계 관찰 때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북한산국립공원 생태 탐방 연수원으로 ‘생생 생태체험’을 떠날 초등 4∼6학년생 220명을 오는 18일부터 마감 때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북한산 생태 탐방은 오는 8월 7일과 8월 16일 각각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에코오리엔티어링, 쉬어가는 생태 발걸음, 외래식물 제거, 에코 가방 만들기 등이다.

이중 에코엔티어링은 ‘생태’라는 의미의 에코(ecology)와 지도의 나침반을 이용해 미지의 목표물을 찾아가는 스포츠인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모둠별로(15∼20명) 북한산 자연에서 지도를 이용해 주어진 목표물을 찾아 미션을 해결하는 생태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환경교육도시 성남시에 사는 청소년의 소양을 높이고 자연보전을 위한 국립공원의 역할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탐방 날 오전 8시 40분 성남시 전세 관광버스(45인승) 3대가 시청 앞에서 참여 학생들을 태우고 서울 도봉구 소재 북한산 생태 탐방 연수원으로 가 프로그램 참여 후 당일 오후 6시까지 성남으로 돌아온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접수 시작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에코성남 홈페이지(www.ecosn.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