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스포츠 육성에 대한 그동안 자료 담은 59페이지짜리 소책자 발간

▲ 고양시 스포츠산업 육성의 중심 소책자

[고양=광교신문] 고양시가 지난 3일 지자체의 새로운 스포츠정책 모델을 제시하며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주목받게 된 배경과 그동안의 활동, 크고 작은 스포츠이벤트 개최 실적을 담은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이후 최근까지 고양시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망라 된 게 특징으로 제11회 대한민국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해 지난해 발간한 ‘고양시, 스포츠산업 육성의 중심’ 증보판이다.

이 책자에는 그동안 고양시가 개최하거나 유치한 크고 작은 스포츠이벤트에서 부터 ▲지자체 최초로 지난 3월 런칭,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스포츠통합브랜드 ‘SC Goyang’에 대한 의미와 다양한 활용 ▲스포츠융복합산업 육성 ▲연고팀 활성화 및 지역스포츠산업 육성 ▲시설확충 및 활성화 등이 총망라돼 있다.

특히 제도개선 및 각종 위원회의 활동 상황, 고양시 스포츠 관련 조직 및 인력에 대한 내용 등이 들어 있어 행사의 내용 뿐 아니라 행정적인 뒷받침까지 알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양시가 증보판을 발간하게 된 것은 지역민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리와 계획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김치영 체육진흥과장은 “고양시 스포츠의 활동내용이 잘정리된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고양시의 스포츠에 대해 잠깐이나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발간은 더 발전적인 실행계획이 나오도록 하기위한 정리작업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향후 스포츠를 통한 특화된 도시이미지, 산업과 연결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도시, 스포츠산업도시를 꿈꾼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10년도 안 된 짧은 기간 동안 숨 가쁘게 추진해온 다양한 스포츠 진흥 및 스포츠산업 관련 사업은 전국 최초이거나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면서 “스포츠는 단순한 신체활동이 아니라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21세기에 주목받는 신성장산업 중 하나로 적극 육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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