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태평1동복지회관 개관 축하공연

[성남=광교신문] 성남시 수정지역에 ‘태평1동복지회관’이 7층 규모로 세워져 2만여 지역 주민의 복지공간으로 활용된다.

성남시는 6일 오전 10시 복지회관 6층 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한 전형수 수정구청장, 박왕호 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1동복지회관 개관식을 했다고 밝혔다.

태평1동복지회관은 최근 1년 3개월의 건립 기간(2015.9∼2016.12)에 47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527㎡, 연면적 2019㎡,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수정지역에 있는 복지회관(10곳)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며 성남시가 건립한 복지회관 24호다.

태평1동복지회관은 층별로 경로 식당, 시민 공부방, 당구장, 탁구장, 휘트니스센터, 다목적 강당, 마을 작은 도서관, 옥상 하늘 정원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3년간 위탁 운영을 맡아 앞선 지난 4월 17일부터 지역주민에 시범 개방했다.

현재 영어회화 교실, 건강실버댄스, 노래 교실 등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21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이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점차 확대한다.

이와 함께 주민 간담회와 마을신문 만들기로 지역의 이슈를 공유하고, 오는 8월 중순부터는 거동 불편 어르신 댁을 찾아가 치매, 만성질환, 우울증 등에 관한 상담 등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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