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이 활짝 웃다

▲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시흥=광교신문]시흥시는 지난 4일 오후 3시 시청 늠내홀에서 “양성이 웃다” 라는 주제로 제22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시흥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4개 기관·단체((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 (사)시흥여성의전화,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시흥시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가 공동주관으로 추진 한 이번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흥시 양성평등상 표창(강점숙, 민수홍, 정순옥), ‘나는 성 평등을 실천하는 ○○○입니다’ 다짐 퍼포먼스, 그리고 전문무용수와 일반 시흥시민이 함께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녀들의 모놀로그’ 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시청 로비에서는 ‘양성이 웃다. 성 평등 실천 다짐’ 사진전시회, 창업을 준비 중인 디딤돌 동아리의 공예 생산품 판매, ‘예술로 표현하는 양성평등’ 작품 전시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열렸다.

이에 앞선 7월 1일 대야동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체험으로 알아가는 양성평등’ 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시원한 양성평등 음료 만들기, 성 평등 서약서 작성 및 촬영, 폭력 없는 가정·사회 만들기 캠페인 등을 시민 500여 명과 함께 했다. 또한, 7월 5일에서 6일에는 여성비전센터와 다다커뮤니센터에서 인권 감수성 확산을 위한 여성인권영화제도 진행했다. 7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시흥시청 지하전시실에서는 <스웨덴의 아빠전> 사진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과 여러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진행한 것으로, 시흥시는 ‘함께하는 성 평등, 모두가 행복한 시흥’을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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