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품은 섬 풍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도모

▲ 안산시 풍도주민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풍도 주민의 주민화합과 공동소득사업 창출 등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여수 동고지마을과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풍도 마을주민 23명을 포함해 사업 추진부서 담당자와 지역역량 강화사업 전문가 그룹 등 33명이 참여했다.

‘바람을 품은 섬 풍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풍도 지역역량 강화사업은 2014년 행정자치부 ‘찾아가고 싶은 섬’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까지 총 사업이 25억원(국비 2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이 2016년 8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풍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리더양성과 마을컨설팅, 관광자원 및 공동 소득사업 개발, 주민교육 및 마을 정보화 구축 등을 위해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한 여수 동고지 마을은 10가구 18명이 거주하는 아주 작은 섬마을임에도 불구하고 해맞이 장소와 해송군락 및 트레킹코스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풍나물과 가시오가피 및 각종 해산물을 특화해 소득을 창출하고 체험관과 공동 숙박시설 등을 운영해 마을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공동체 선진모델로 손꼽힌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은 잘 정비된 주거환경과 각종 먹거리 및 기념품 등을 상품화해 주민 소득으로 연계되는 등 전 국민에게 사랑받은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풍도 주민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진지 견학을 통해 풍도 주민들의 화합과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 사례 도입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바람을 품은 섬 풍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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