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등 6개 작품 구성

▲ 첫 번째 작품으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9월 15·16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를 선보인다. 27년 동안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학로 대표 시사코미디로, 대통령 취임 특사로 감옥에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의 노후대책을 위한 마지막 한탕에 대한 이야기다.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돌직구 애드리브와 두 도둑의 만담이 통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연극계 신스틸러를 대표하는 배우 박철민, 노진원, 이호연 씨가 출연한다. 사진은 연극 '늘근도둑이야기'의 공연 모습.

[부천=광교신문]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하반기 기획공연 작품 6편을 전격 공개하고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시즌 명칭을 새롭게 개편, 만물이 점차 푸르러지는 봄과 여름을 표현한 ‘청춘시즌’에 이어 가을과 겨울의 계절적 이미지와 정서를 담은 ‘낭만시즌’을 하반기 시즌명칭으로 선정했다.

이번 낭만시즌 기획공연의 테마는 ‘무대 위 스토리텔러’이다. 감상적 정서가 충만해지는 가을과 겨울에 낭만을 한껏 불러일으키는 이야기가 있는 공연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으로, 총 6개 작품이 9월부터 12월까지 차례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첫 번째 작품으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9월 15·16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를 선보인다. 27년 동안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학로 대표 시사코미디로, 대통령 취임 특사로 감옥에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의 노후대책을 위한 마지막 한탕에 대한 이야기다.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돌직구 애드리브와 두 도둑의 만담이 통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연극계 신스틸러를 대표하는 배우 박철민, 노진원, 이호연 씨가 출연한다. 

부천문화재단 낭만시즌 기획공연 6개 작품을 한꺼번에 오픈하는 만큼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9일까지 티켓 오픈을 기념해 3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6개 전 작품을 묶은 골드패키지 구매 시 30% 할인, 3개 작품을 묶은 실버패키지는 20% 할인이 적용된다. ‘문화릴레이 티켓’은 16개 국·공립 공연단체의 유료공연 티켓 지참 시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직장 동료와 퇴근 후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문화회식’을 장려하기 위해 직장인 20% 할인과 단체 할인도 운영한다.

티켓 예매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며, 모바일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1만 5천원~3만 5천원 선이다.(문의: 공연사업팀 032-320-6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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