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자체·교육청 협력적 교육거버넌스 구축, 교육발전 상호 협력

▲ 교육협력지원센터 최종보고회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사범대 교육협력 지원센터 설립계획을 수립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사범대 교육협력지원센터”는 대학·지자체·교육청이 상호 협력해 만들어가는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체의 사회적 책임의 토대 위에 지역교육력 제고를 위한 지역사회협력형 센터 구축을 위해, 지난 2014년 10월 양해각서를 체결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1월 협약서를 체결해 설립계획을 수립해 왔다.

최종 보고회에는 시흥시, 서울대 사범대 연구진과 시흥시 관내 참여 교사 약20여 명이 참석해 그간 연구했던 교육협력센터에 대한 건립 및 운영,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흥시와 서울대 사범대는 작년 2월 ‘서울대 사범대 교육협력지원 센터 건립 및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이번 실시계획을 통해 교육협력센터 건축세부계획 및 조직 운영방안, 교육협의체 운영방안 등을 마련했다. 또한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을 관내 학교대상 시범운영까지 진행해 교육프로그램 수립을 최종 완료했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① 협력학교 파트너쉽 프로그램 개발 및 전수
▲대학-협력학교 협업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센터 내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협력학교 교사 연수 후, 교육현장 적용 ▲교육청 교사 연수프로그램과 병행 운영을 통한 효율화 도모

② 센터 기반 교육프로그램
▲센터를 기반으로 한 학교 밖 학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방과 후, 학기 중, 방학 중 운영 ▲언어, 다문화, 음악, 미술, 체육, 독서, 과학, 인문학, 역사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③ 관학협력사업 시행
▲시흥시 서울대 학관협력사업 운영 ▲창의멘토링, 교과(수학,영어 등) 멘토링, 음악멘토링,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융학교육 등 시행

최종보고회에서 서울대학교는 현재 ABC센터에서 운영 중인 “시흥 행복교육지원센터”와 “서울대 사범대 교육협력지원센터”와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학교(학생, 교사, 학교장), 교육지원청, 시흥시, 지역사회(학부모, 시민단체), 대학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교육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대학교는 교육협의체를 통해, 교육협력사업 개발과 마을학교 연계 프로그램 기획/컨설팅, 교사연수/교과과정 개발, 다문화, 멘토링 등 공공성을 위한 교육지원, 수월성 교육지원, 학습장애 진단 및 개선프로그램 운영, 주민 교사와 함께하는 혁신교육아카데미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 교육시스템의 급변과 새로운 분야의 교육 필요성에 대비하기 위해, 초, 중, 고교와 대학교육시스템이 연계된 통합 센터 구축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교육복지 시스템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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