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시립어린이집 원생들에게 농작물수확 체험의 기회 제공

▲ 고잔1동, 어린이와 함께 감자캐기 체험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고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에 단원시립어린이집 어린이 30여명이 방문해 감자캐기 체험활동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연체험의 기회가 적은 도심의 아이들을 위해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며 농작물의 성장과정을 이해하고 우리의 소중한 먹거리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수확한 감자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말농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옥수수, 상추, 고추 등 심어진 식물을 둘러본 다음 감자 캐기 체험을 하며 줄기를 잡고 호미로 두둑을 파헤칠 때마다 주렁주렁 나오는 감자를 보고 즐거워했다.

유정숙 단원어린이집원장은 “직접 감자를 캐 본 것도 잊지 못할 체험인데 캐낸 감자를 선물로 받아 너무 좋아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