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철 석좌교수 초청강연회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 22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웰에이징, 장수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경북과학기술원 박상철 석좌교수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는 100세인의 어원과 세계 100세인의 공통점을 짚어보고, 고령화 사회 문제 해법 원칙 및 실천적 방안에 대해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건강도시 조성을 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의식전환이 필수적이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주민들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백세인 이야기를 소개해주셔서 강의가 무척 흥미롭고 공감이 됐고, 장수 실천 강령은 건강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의 발표자인 박상철 교수는 노화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현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석좌교수이며, 삼성종합기술원 웰에이징 연구센터장을 역임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기도 인구 가구 모습’에 따르면 시흥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10년 6.2%에서 2015년 7.7%로 증가해 고령화 사회에 포함됐다.

유엔(UN)은 인구유형기준을 통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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