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희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는 ‘제13회 수원시 여성상’ 수상자로 박순자(53, 수원 혜원어린이집 원장)·박진희(58,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임운자(60, 세류3동 통장협의회장)·신광자(65, 정자3동주민자치위원장)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5년 제정된 ‘수원시 여성상’은 수원시 여성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수원 여성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7월 6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제22회 양성평등주간기념 행사’ 중 진행된다.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부문’을 수상한 박순자 원장은 수원시 지역사회 자원을 보육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영유아들에게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 영유아 복지 강화, 지역사회와 연계 활동, 영통구 어린이집 원장 화합에도 앞장섰다.

또 아동학대·성폭력 예방 교육, 보육교직원 안전·인성교육을 시행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존중’을 강조하는 성별 특성 교육을 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 권익증진에 이바지했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부문’을 수상한 박진희 공동위원장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평가’에서 2회 연속(2015∼2016) 우수상을 받았다. 박 위원장은 지난 31년간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하며 어르신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이끌고, 저소득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힘썼다.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부문’을 수상한 임운자 통장협의회장은 여성 단체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수원천 가꾸기’, ‘공원 지킴이’ 등 주민들이 쉽게 동참할 수 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했다. 경로잔치, 수원화성문화제 등 각종 행사 참여도 적극적으로 이끌었다.

2016년에는 ‘복지통장’으로 위촉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주민발굴에 앞장섰다. 또 민요교실 동아리 활동 등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금진메탈 대표인 신광자 위원장은 여성기업인으로서 중소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했다.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수원문화재단 감사, 수원시 도로명주소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봉사했다.

매년 설, 추석, 연말연시에는 저소득층에게 선물을 하고, 지역에서 행사가 열리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과 지역사회 후원에도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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