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주차공간 9면 신설해 교통난 해소

▲ 어정역 인근 도로교통 개선공사 후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기흥구는 상하동 어정역 맞은편 상가 앞 도로의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 공간을 신설하는 등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지역은 버스정류장이 있는 교통섬과 상가밀집지역 사이의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상시 혼잡을 빚었다. 이에 따라 구는 협소한 주차 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주차공간 9면을 신설했다.

또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대로 진입에 방해가 됐던 인도가 끝나는 구간에는 아예 주·정차를 못하도록 기존 인도를 연장해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버스정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통체계개선공사로 인해 상습적인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상가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도 높아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불편 구간을 개선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