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8일 각각 부천역 마루광장과 시청서 시민 목소리 들어

▲ 부천에서 열리는 ‘국민마이크’는 23일 오후 8시 부천역 마루광장과 28일 낮 12시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각각 부천마을미디어 단체 ‘주간F4’와 ‘에코맘들의 수다’가 라디오 공개방송을 열고, 직접 진행자로 나서 새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부천=광교신문] 부천문화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 부천시민미디어센터가 새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달 23일(금)과 28일(수)에 ‘국민마이크 in 부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마이크’는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인수위원회 추진 사업으로, 광화문에서 전국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국민인수위원회는 지난 5월 국무회의에서 설치 의결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산하 기구다.

부천에서 열리는 ‘국민마이크’는 23일 오후 8시 부천역 마루광장과 28일 낮 12시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각각 부천마을미디어 단체 ‘주간F4’와 ‘에코맘들의 수다’가 라디오 공개방송을 열고, 직접 진행자로 나서 새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총 60분 간 진행될 공개방송에선 ‘국민마이크 in 부천’ 코너가 운영된다. 특히 방송 시작 1시간 전부터 공개방송 부스 인근에 ‘국민마이크’ 공간을 마련해 부천역과 시청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새 정부에 바라는 점을 더 경청할 계획이다.

부천마을미디어는 지역민 간 소통 확대와 마을 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시민들로 구성된 단체 4곳이 팟빵(www.podbbang.com)에 개설된 채널 ‘부천마을미디어’를 통해 마을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마이크 in 부천’은 부천시민미디어센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bcmc8150)을 통해 생중계되며, 시민들의 발언 내용은 녹취 형태로 국민인수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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