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2층버스, 21일 개통식 시작으로 2대 본격 운행.

▲ 이번에 도입되는 2층버스는 총 2대로, 평일에는 출퇴근 노선에 투입돼 광역버스 입석문제를 해소하고, 주말에는 관광노선에 투입해 안산의 대표 명소인 대부도 관광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먼저 평일에는 신속한 출퇴근을 목적으로 3102번 노선에 2대가 투입되며, 고잔푸르지오6차에서 출발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상록수역, 의왕톨게이트 등을 거쳐 강남역까지 편도기준 41.1km, 15개 정류장을 운행한다. 사진은 안산에 도입된 2층버스.

[경기=광교신문] 경기도는 광역버스 입석문제 해소와 지역관광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2층버스’가 6월 22일부터 안산지역을 달린다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제종길 안산시장은 21일 오후 2시 안산시 상록구 사3동 소재 안산청석초등학교 앞에서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김우승 한양대ERICA 부총장, 김태윤 한양대ERICA 총학생회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2층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되는 2층버스는 총 2대로, 평일에는 출퇴근 노선에 투입돼 광역버스 입석문제를 해소하고, 주말에는 관광노선에 투입해 안산의 대표 명소인 대부도 관광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먼저 평일에는 신속한 출퇴근을 목적으로 3102번 노선에 2대가 투입되며, 고잔푸르지오6차에서 출발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상록수역, 의왕톨게이트 등을 거쳐 강남역까지 편도기준 41.1km, 15개 정류장을 운행한다.

특히 기존 2층버스 노선들이 출퇴근 인원이 많은 첨두시간대(오전 7~8시, 오후 7~9시)에 중점적으로 투입된 것과 달리, 이번 노선은 비수요시간대 까지 활용도를 높여 기점을 기준으로 오전 6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일일 12회에 걸쳐 고르게 운행된다. 

주말에는 지역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2층버스 2대를 300번 노선에 투입, 자유센터에서 출발해 안산역, 신길동을 거쳐 대부관광본부까지 편도기준 31km, 18개 정류장을 달릴 계획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7시 3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일 총 8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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