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선녀벌레 방제요령
[화성=광교신문] 화성시는 7일부터 산림 인근 농경지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병해충을 일괄 방제한다.

돌발병해충은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 매미충 등의 개체수가 돌발적으로 늘어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것이다.

특히 2015년부터 발생한 미국선녀벌레는 작물의 생육을 저해시킬 뿐만 아니라 그을음 유발과 다량의 흰색 왁스물질을 분비해 상품성 훼손 등 직 · 간접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시는 1차로 7일부터 21일까지 2016년 발생지역 102구역을 직접방제하고, 과수원 등 주변 산림지역에 약충이 있는 농가에 한해 개별 약제도 공급한다.

또한 2차 방제는 7월 중순 경 농업인들에게 개별 약제공급을 통해 방제할 계획이다.

약제는 관내 농경지에 한해 1,000㎡ 당 1병으로,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봉담읍 샘마을1길 7), 수원원예농협 구매과(송산면 송산포도로 32), 수원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팔탄면 노하길470번길 25) 등에서 배부한다.

서정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산림지역 아카시나무 등에 서식하는 약충 방제 뿐만 아니라 6월 15일을 화성시 공동방제의 날로 선포하고 민 · 관협력으로 돌발병해충 확산방지와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 원예기술팀(031-369-36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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