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 청소년문화의 집 27일 개관식..."청소년 문화 활성 큰 도움 기대"

▲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577번길 209에 세워진 문화의 집은 건축면적 2011㎡로 지상 2층 규모다. 본관동과 주차장·전기실이 있는 주차동으로 나뉘어 있다. 시비 23억, 국비 13억 원, 도비 7억 원 등 43억 원이 투입됐다.


[수원=광교신문] 수원시 청소년들의 문화 공간이 될 ‘칠보 청소년문화의 집’이 27일 문을 연다.

지난해 2월 첫 삽을 뜬 칠보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 전용 문화시설이다. 상대적으로 청소년 전용시설이 부족했던 서수원지역의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577번길 209에 세워진 문화의 집은 건축면적 2011㎡로 지상 2층 규모다. 본관동과 주차장·전기실이 있는 주차동으로 나뉘어 있다. 시비 23억, 국비 13억 원, 도비 7억 원 등 43억 원이 투입됐다.

본관동 1층에는 북카페, 강당, 사무실, 노래연습실, 밴드연습실, 댄스연습실, 체육활동실이 있고 2층에는 상담센터,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등이 들어섰다. 건물 옆에는 풋살경기장이 조성됐고, 음수대와 자전거 보관대 등이 설치돼 있다.

칠보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전통놀이, 직업진로체험 활동,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열정을 불태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지난 1월 청소년들과 간담회를 열어 문화의 집 공간 활용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원유스필오케스트라와 로봇동아리의 공연으로 시작되는 개관식은 시설 건립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절단, 시설 둘러보기 등으로 진행된다. 문화의 집 앞마당과 풋살경기장에는 ‘화학정원’, 자연물 목공예, 사진전시, 라테아트 등 13개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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