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4∼5일 진행되는 사전투표 집중 홍보"

▲ 2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 모습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는 2일 연무대, 화홍문, 행궁 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9일 있을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수원시 주민자치위원, 통반장, 공직자,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 200여 명은 ‘투표하는 수원시민이 아름답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선 선거일은 최장 11일(4월 29일 ∼ 5월 9일)에 이르는 연휴와 맞물려 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투표율 하락을 우려해 4∼5일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사전투표제도는 선거 당일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들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공직선거법’ 상 사전투표 기간은 선거 5일 전부터 이틀간으로 이번 대선에서는 4∼5일 진행된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사전투표소 찾기’로 검색하면 거주지 주변 사전투표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수원시는 ▲수원역 등 관내 역사·버스터미널 투표참여 방송 ▲동 주민센터 홍보 현수막 부착 ▲시 행정 전화 투표참여 통화연결음 설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사전투표일과 본 투표일에는 관내 아파트 안내방송·거리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선에서 4∼5일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일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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