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문제 사전 예방 및 조기 대안 모색 돕는다

▲ 고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똑똑똑 거기 마음 괜찮아요?”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7일 롯데마트 고양점(행신동) 직원들을 방문해 ‘찾아가는 마인드숍’ 정신건강 이동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지원, 패션, 가공일상, 생활문화, 농수산, 축산 등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롯데마트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특성 상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스트레스, 우울증, 알코올문제 등에 대한 정신건강검사와 상담을 실시했다.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년차를 맞고 있는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의 ‘찾아가는 마인드숍’은 고양시 공무원, 사기업, 원거리 지역주민 등 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층을 직접 방문해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선별검사 및 상담 등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 요인을 확인해 조기에 대안을 모색하도록 돕는 것이 찾아가는 마인드숍의 주된 목적이다.

찾아가는 마인드숍 서비스를 의뢰하고 과정을 함께 준비한 롯데마트 서비스 교육 이진원 담당자는 “직원들이 몰랐던 자신의 마음건강상태를 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라고 말하며 담당자로서의 보람을 나타냈다. 참여자들 역시 정신건강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이동상담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의 찾아가는 마인드숍은 이동상담을 희망하는 지역기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평균 월 1∼2회 운영되고 있다. 찾아가는 마인드숍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goyangmaum.org) 또는 전화(☎031-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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