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맞춤형 일자리프로젝트,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콘텐츠 발굴

▲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지난 2월 10일부터 실시한 고양 맞춤형 일자리프로젝트 일자리 공모전에서 최종 5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조성사업 등 미래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고양시가 자체 추진한 일자리 공모전으로 큰 관심 속에 다양한 비영리단체가 참여해 11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일자리 전문가에 의한 1차 심사와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자동차 산업분야 일자리창출 청년특화사업 ▲항공해상물류 기초과정 ▲중소기업 맞춤형 빈 일자리 매칭 프로젝트 ▲고양시 도시농업 커뮤니티가드너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창업 프론티어다.

▲자동차 산업분야 일자리창출 청년특화사업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는 ‘자동차 산업분야 일자리창출 청년특화사업’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대비해 자동차정비, 튜닝 등 자동차 산업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하기 위한 청년층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천여 개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에 필수적인 인력을 확보하고 자동차 전문기술 습득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해상물류 기초과정

고양상공회의소에서 제안한 ‘항공해상물류 기초과정’은 무역 및 물류관리의 현장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훈련 사업이다. 고양시는 인천, 김포 등 물류 중심의 항공·항만도시가 인접해 있고 글로벌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어 관련 분야의 일자리 수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 맞춤형 빈 일자리 매칭 프로젝트

‘중소기업 맞춤형 빈 일자리 매칭 프로젝트’는 상시적으로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채용지원을 위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요에 기반 해 채용 예정분야의 현장실습을 통해 맞춤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서 사단법인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추진한다.

▲고양시 도시농업 커뮤니티가드너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도농복합지역, 화훼도시, 여성친화도시인 고양시의 지역특성에 적합한 여성 일자리인 친환경 ‘도시농업 커뮤니티가드너’를 양성한다. 식물재배와 텃밭관리 등의 교육수료 후에는 자유학년제 학교 텃밭 강사나 자연생태 및 농업 분야의 활발한 취·창업 활동이 이뤄 질 것으로 본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창업 프론티어

마지막으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양창업지원센터에서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창업 프론티어’ 사업으로 바이오, IT 산업의 아이디어를 가진 기술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 컨설팅, 기술개발 지원 등의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대상자는 사업별로 각 수행기관에서 모집하게 되며 고양시는 공모 선정된 사업에 대하여 수행기관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120명의 인력 양성과 취·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관리하고 사업종료 이후에는 성과평가를 통해 다음연도 사업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이 공모사업은 고양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역점적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이번 사업 참여자 120명의 일자리만이 목표가 아니라 고양시에 새로운 일자리가 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부내용 및 참여방법은 다음의 사업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031-8075-1527), 고양상공회의소(☎031-901- 9197), 사단법인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070-7581-7119),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031-912-8555),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양창업지원센터 (☎031-965-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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