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후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에게 후원 예정

▲ 사3동, 새마을부녀회 옥상 텃밭 조성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사3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주민센터 옥상에서 새마을부녀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 상추, 쑥갓, 딸기 등 각종 야채 모종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자텃밭 조성에는 평소 지역봉사에 열심인 새마을부녀회원과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했다.

상자텃밭 조성에 참여한 한 주민은 “도심 속에 텃밭을 가꾸기 힘든데, 이렇게 상자텃밭을 조성하니 보기에도 좋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자들에게는 힐링의 공간이자 어린 학생들에게는 교육적으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뿌듯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앞으로 상자텃밭에 심은 야채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주기적으로 관리해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이범열 사3동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 및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상자텃밭 조성은 옥상 녹화 및 도시 숲 조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함께 심고, 가꾸고, 나누는 도심 속의 소통공간으로써의 의미가 크다”며 “도시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사3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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