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원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3 어린이집 평가인증’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평가인증제는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영․유아에게 수준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인증 지표를 기준으로 어린이집이 스스로 현재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한 후 국가가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교육은 지난 1월29일 열렸던 원장 교육에 이어 현재 평가인증을 준비하는 어린이집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손판순 원장(시립꽃뫼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이 평가인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및 시스템 신청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이은정 수원시보육정보센터 팀장이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상호작용과 교수법, 건강과 영향, 안전 등의 평가인증 지표를 교육하고 조력전문가 방문조력, 우수어린이집 참관, 영역별 지표교육, 기타 전화상담 등 센터의 조력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무상보육 전면 확대시행으로 보육서비스에 대한 요구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어린이집의 책임 강화와 함께 평가인증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오는 3월부터 확대되는 국가시책사업인 무상보육과 함께 시의 보육의 질과 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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