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 인문학 교수 재능기부로 오는 11월까지 7회 강의

▲ 서울신학대학교 인문학 교수 재능기부로 오는 11월까지 7회 강의


[부천=광교신문]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지난 3월 28일 서울신학대학교 이희용 교수를 초빙해 '역경을 기회로 바꾸는 브리꼴레르'라는 주제로 인문학 월례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특강에서 이희용 교수는 “모든 문제에 있어 하나의 정답이 아닌 다양한 현답을 찾는 브리꼴레르(야생적 사고를 지닌 실천적 지식인)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80여명의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서울신학대학교와 함께 총 7회에 걸쳐 '마을로 찾아오는 Comversity 인문학'을 개최한다.

‘Comversity’란 Community(지역사회)와 University(대학)가 합쳐진 용어로, ‘복합적이고 다원적인 기능을 가진 대학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자는 요구에 응답하는 행위’를 말한다.

서울신학대학교 인문학 교수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마을로 찾아오는 Comversity 인문학'은 ▲자기만족의 함정(안동현, 4/25) ▲글을 통한 자기변화(박선영, 5/23) ▲사유하는 인간(오희천, 6/27) ▲희망을 담은 피아노 이야기(백명진, 8/22) ▲미래의 자신과 만나보기(신현주, 9/26) ▲미래설계론(최현철, 10/24) ▲의미 있는 비전(이희용, 11/28)으로 진행된다.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7월을 제외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저녁 7시 부천시민학습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032-625-847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learning.buch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신학대학교 이희용 교수는 “앞으로도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더욱 개방하여 시와 함께 복지공동체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이소연 소장은 “이번 Comversity 인문학을 통해 지역의 청·장년이 삶의 지혜와 희망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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