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 재탄생 한 시흥시 '하수처리장'
'문화공간' 재탄생 한 시흥시 '하수처리장'
  • 지용진 기자
  • 승인 2017.03.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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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쇠퇴한 하수처리 유휴산업시설 재활용 도시랜드마크로 조형적 가치 보존

▲ 주민참여 문화, 예술, 전시, 생태를 기반으로 한 창작공간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능이 쇠퇴한 하수처리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해 도시랜드마크로서의 조형적 가치를 보존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정왕동 맑은물관리센터에 추진 중인 '아트앤에코큐브프로젝트'의 주제관 ‘비전타워’ 준공을 기념해, 지난 6일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전문가 현장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트앤에코큐브프로젝트'는 국토부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으로 2013년 선정돼 2015년 마스터플랜 완성, 2016년에는 주제관을 준공했다.

시에 따르면 2017년 하수처리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맑은물 체험터와 문화존 조성이 계획돼 있는 등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 공유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도시랜드마크로서의 조형적 가치를 보존

주민참여 문화, 예술, 전시, 생태를 기반으로 한 창작공간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능이 쇠퇴한 하수처리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해 도시랜드마크로서의 조형적 가치를 보존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이번 전문가 현장투어에는 시흥시 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도시경관, 공간디자인, 전시, 문화기획 전문가 및 이번 사업의 시민 주체였던 ‘맑은물친구들’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 프로젝트의 시민주체인 ‘맑은물친구들’이 해설사로 활동하는 등 시민자원의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시민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게 시의 입장.

어둡고 침침하던 부정적 이미지의 처리시설이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

관제탑과 소화조가 주제관 비전타워로 변모해온 과정 설명과 함께 로비 카페, 시화지구역사관, 기계설비전시관, 교육실, 미디어 홀 등을 꼼꼼히 돌아보고, 어둡고 침침하던 부정적 이미지의 처리시설이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뜨거운 토의를 이어갔다.

존치된 가스탱크를 ‘문화상상탱크’라 명명하고 미디어아트작품을 그 외벽에 구현하는 계획과 미디어아티스트그룹 에브리웨어(everyware)의 방현우작가가 구상중인 AR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전문가 현장투어에는 시흥시 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도시경관, 공간디자인, 전시, 문화기획 전문가 및 이번 사업의 시민 주체였던 ‘맑은물친구들’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아트앤에코큐브프로젝트'는 하수처리시설의 잉여공간 리모델링을 넘어서서 맑은물관리센터 주변에 집중된 환경기초시설의 대폭 개량을 통해 세계적인 환경시설 메카로 조성하려는 ‘글로벌 에코타운’ 구상과 연동해 계획을 수립했다.

악취로부터의 오명을 벗고, 환경회복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주민 친화 복합생활문화공간의 탄생은 이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직원 현장투어 프로그램인 Pre-Open Week를 3월 중 4일간 운영할 예정

시흥시는 이번 주제관 준공기념 전문가투어를 시작으로, 직원 현장투어 프로그램인 Pre-Open Week를 3월 중 4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Pre-Open Week는 시민에게 개방하기 이전에 유아~청소년기 자녀를 둔 시청직원들로부터 좀 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구하고 개선하고자 계획됐다.

프로젝트의 시민주체인 ‘맑은물친구들’이 해설사로 활동하는 등 시민자원의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시민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게 시의 입장.

시는 2018년으로 계획된 ‘문화존’ 개방 이전에라도 점차 단체방문 위주의 시민개방을 추진해 향후 단계별로 조성되는 변화의 모습과 공간의 가치, 운영 아이디어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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