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명 이상만 모이면 재능기부단이 신청자가 원하는 곳으로 달려가 예술교육 시행

▲ 2017 ‘아트러너’는 워크숍 및 발대식을 거친 후 4월 21일부터 본격적인 문화예술 교육 활동을 시작한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어느 곳이든 달려가는 ‘아트러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며, 용인문화재단 기획 공연 초대 등 다양한 혜택 또한 마련돼 있다. 사진은 발대식 장면.

[용인=광교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은 2017 찾아가는 예술교육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에서 문화예술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술교육 재능기부단 ‘아트러너(ART Runner)’를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용인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쉽고 편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시민 3명 이상만 모이면 재능기부단이 신청자가 원하는 곳으로 달려가 예술교육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이 시작된 지난해 총 532회의 교육을 진행, 5,576명의 시민들이 문화예술 향유의 기쁨을 누렸다. 이는 신청자가 원하는 공간이면 집 앞마당, 마을회관, 단지 내 도서관 등 지역 곳곳으로 찾아가 예술교육을 시행한 재능기부단 100여 명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가능했다.

올해 ‘아트러너’라는 이름으로 활동 예정인 2017 예술교육 재능기부단은 ‘미술체험’, ‘통합감상’, ‘기타예술’ 분야로 총 100명 내외 선발 예정이다. ‘미술체험’, ‘통합감상’ 분야의 경우에는 지원 자격에 부합하고 재능 기부 의지가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3월 말 진행되는 워크숍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내용을 완벽히 습득한 후 활동하게 된다.

2017 ‘아트러너’는 워크숍 및 발대식을 거친 후 4월 21일부터 본격적인 문화예술 교육 활동을 시작한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어느 곳이든 달려가는 ‘아트러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며, 용인문화재단 기획 공연 초대 등 다양한 혜택 또한 마련돼 있다.

원서 접수는 3월 14일 17시 까지 진행되며, 세부 사항 및 지원 방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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