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단상 시리즈_170214_08

일본엔 10만개의 축제가 있다.

축제는 관광객의 이목을 끌며 지자체 수입에도 일조한다. 경기도 100만시의 축제를 보자. 단발성이며 요식행위다. 잔치국수 한 그릇 먹으면 끝이다.

함평나비축제 고양꽃페스티벌은 축제의 답안을 보여준다. 부천의 만화축제도 그렇다. 스스로 콘텐츠를 개발해 명성과 전통을 쌓고 있다.

이들의 공통적 특징은 지자체 자위의 축제가 아닌 국가적인 축제로 부각해 세계적 명성까지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20만 찰츠부르크엔 해마다 몇곱절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다. 아름다운 풍광과 문화의 도시들이 많은 우리에게 귀감이 아닐 수 없다.

축제는 이제 세계적 트랜드다. 단기간 내 문화-경제적 부가가치를 꾀할 수 있다. 대한민국, 축제에 눈뜰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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