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3일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 제안 받아…6년 동안 32개 단체에 9억 지원

▲ 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비영리 민간단체와 법인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국가와 사업을 선정·발굴해 올해 2억5000만원의 공적개발원조 사업비를 10곳 내외의 수행 단체(자부담 30% 이상)에 준다.

[성남=광교신문] 성남시가 환경이 낙후된 개발도상국 돕기에 나선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비영리 민간단체와 법인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국가와 사업을 선정·발굴해 올해 2억5000만원의 공적개발원조 사업비를 10곳 내외의 수행 단체(자부담 30% 이상)에 준다.

성남시와 국제 자매도시, 우호도시, 인도적 구호가 필요한 지역에서 전개하는 문화·교육·경제협력 분야 인적자원 개발, 사회발전 기반조성, 시설 개·보수 사업을 지원한다.

관련 사업을 제안하려는 단체 등은 성남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사업계획서·요약서, 최근 2년간 사업 실적 등을 작성, 기한 내 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서면·발표 평가 등 심사 후 지원 대상 단체를 2월 중순 선정한다.

공적개발원조 수행 단체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봉사단을 현지 파견해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성남시는 2012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펴 지난해까지 32개 사업 시행 단체에 모두 9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으로 7개국 22곳 낙후지역에 변화가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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