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밖으로 나갈 용기가 있는가’ 주제로 강연…올해 첫 성남행복아카데미

▲ 유 평론가는 이날 오전 10시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동굴 밖으로 나갈 용기가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이데아’론을 펼치면서 국가 제7권에 쓴 ‘동물의 비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오는 12일 유창선 시사평론가를 초빙해 올해 첫 성남행복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유 평론가는 이날 오전 10시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동굴 밖으로 나갈 용기가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이데아’론을 펼치면서 국가 제7권에 쓴 ‘동물의 비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동굴 속에서 앞 벽에 비친 그림자만 진짜 세상으로 알고 사는 죄수와 뒤돌아 볼 겨를 없이 눈앞에 현실만 쫓는 현대인을 교차 비유한다. 또한 묶인 사슬을 끊고 동굴 밖으로 나올 용기, 빛과 세상 속 진짜 실물들을 보는 지혜,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유창선 평론가는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간경향 고정 칼럼니스트, 아프리카TV ‘유창선의 인문학 동행’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2017 핫 이슈’, ‘정치의 재발견’,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등의 책을 펴냈다.

강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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