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30년간 이자만 2000억"
"용인경전철, 30년간 이자만 2000억"
  • 김호경 기자
  • 승인 2016.12.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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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원, 23일 5분발언 통해 경전철 고금리 지급 대처방안 촉구

▲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원은 "내년 (용인경전철) 운영비의 71%가 돈 빌린데 따른 고금리 이자와 원금상환소액으로 지급된다"면서 "30년 동안 지급해야 하는 돈은 4978억 원으로 거의 5000억 원에 이른다. 이자명목이 2116억 원이나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용인=광교신문]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원이 용인경전철 고금리 지급 문제와 향후 재정 압박에 따른 대처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23일 제2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경전철은 개통된 지 4년 동안 1일 평균 탑승객이 1만8466명이고, 기대했던 환승할인 이후에도 하루 2만 4000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탑승객 수치는 봄바디어사와 체결한 실시협약초기의 16만9000명에 비하면 보잘 것 없다"면서 "경전철 재구조화를 앞두고 수요 예측한 3만2000명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유진선 의원은 "현재 SCS 지급방식으로 용인시가 시민혈세로 사업운영비에서 미달하는 비용을 보전해준다"며 2017년 본예산서에 따르면 용인시가 450억 원을 혈세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내년 운영비의 71%가 돈 빌린데 따른 고금리 이자와 원금상환소액으로 지급된다"면서 "30년 동안 지급해야 하는 돈은 4978억 원으로 거의 5000억 원에 이른다. 이자명목이 2116억 원이나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또 "2027년 이후에는 해마다 관리운영비가 420~680억 원에 이르고 2042년에는 한꺼번에 1100억 원이 지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세입구조가 좋을 때 대처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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