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교통대책 마련…106회 증회·120곳 무료주차

▲ 성남시는 또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 공영주차장 등 119곳을 무료 개방한다. 모두 7159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이를 위해 52곳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협조를 구했다. 각 학교 운동장은 13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임시 주차장으로 자리를 내준다.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추석 연휴 교통대책을 마련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에 14개 노선, 227대 버스의 배차 간격을 단축해 기존 1401회 운행에서 106회 증회한 1507회 운행한다.

먼저 영생관리사업소를 운행하는 4개 노선, 64대 버스의 운행횟수는 기존 360회에서 392회로 늘렸다. 분당메모리얼파크로 향하는 4개 노선, 59대 버스의 운행횟수도 이전보다 33회 늘어난 481회 운행할 예정이다.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오가는 6개 노선, 104대 버스는 41회 증회한 634회 운행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또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 공영주차장 등 119곳을 무료 개방한다. 모두 7159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이를 위해 52곳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협조를 구했다. 각 학교 운동장은 13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임시 주차장으로 자리를 내준다.

공영주차장 68곳 가운데 노상주차장 67곳 1937면은 13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중앙지하상가 부설주차장 260면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시간 제약 없이 개방한다.

김기영 성남시 대중교통과장은 “귀성·귀경객과 성묘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이 추석 연휴 기간에 안전하고 편하게 고향을 오갈 수 있도록 교통대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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