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9일 훈훈한 명절 맞이 자리 가져

▲ 동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추석맞이 정나눔 행사를 펼쳤다.

[용인=광교신문]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명돌)와 함께 고향을 떠나 처음으로 추석을 맞이하는 탈북민들을 초청, 외로움을 달래주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9일 밝혔다.

탈북민 김00(39세, 女)은 “한국에 와서 처음 맞는 명절이라 북한에 있는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는데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해주고 배려해 주신 덕분에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내는 것 같아 감사함을 느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김명돌 보안협력위원장은 “한국에서 맞는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돕겠다”고 하였다.

이왕민 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은 남한 주민과 달리 인적 네트워크가 없어 평소에도 외로움을 많이 느끼며 살아가고 있을텐데 명절에는 북에 두고 온 가족들이 얼마나 보고 싶고 그립겠냐”며 서로 어려움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지원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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