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의 특별기획전, ‘해방공간 수원, 그 뜨거운 함성’ 기획전시

▲ 4부는 수원에 있었던 조선민족청년단 중앙훈련소(현재 수원보훈원)를 소개한다. 비정치‧비군사‧비종파를 가치로 내건 조선민족청년단은 1946년 독립운동가 이범석을 단장으로 결성된 청년단체다. 전시전에는 당시 조선민족청년단 훈련소 사진과 단원증, 1주년 기념화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은 조선민족청년단 단원증.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는 수원박물관의 특별기획전 ‘해방공간 수원, 그 뜨거운 함성’이 오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일제강점 36년의 기나긴 터널을 빠져나와 맞이한 독립의 기쁨과 새로운 조국 건설을 위한 다양한 움직임들을 담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총 4부로 진행된다. 

1부 ‘독립열망 해방기쁨’엔 일제의 탄압과 수탈에 대항한 끝에 해방을 맞은 민중들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일본의 항복문서와 해방 후 만세를 부르며 거리로 나오는 군중 사진, 해방 1주년 기념 우편엽서 등이 전시돼있다.

2부 ‘새나라 새희망’엔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으로 빼앗겼던 말, 글, 역사를 되찾고자하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 일제강점 36년의 기나긴 터널을 빠져나와 맞이한 독립의 기쁨과 새로운 조국 건설을 위한 다양한 움직임들을 담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총 4부로 진행된다. 

새로운 국가 건설에 대한 다양한 움직임과 마주해 
‘조선어 표준말 모음’과 ‘조선사연구’ 등 우리글과 우리문화를 복원하기 위한 유물이 있다.

3부에는 새로운 국가 건설에 대한 다양한 움직임과 마주하게 된다. 

독립을 맞이했지만 38°선이 한반도 허리에 그어지며 등장한 군정, 신탁통치를 둘러싼 시대적 격동이 시작된 당시 유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4부는 수원에 있었던 조선민족청년단 중앙훈련소(현재 수원보훈원)를 소개한다. 

비정치‧비군사‧비종파를 가치로 내건 조선민족청년단은 1946년 독립운동가 이범석을 단장으로 결성된 청년단체다. 전시전에는 당시 조선민족청년단 훈련소 사진과 단원증, 1주년 기념화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추석연휴엔 무료로 정상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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