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동, '범죄재발 방지'에 노력...'안전 지역 모델사업' 보고 가져

▲ 수원시는 올해 지동 지역에 안심게이트 설치, 소화전 주변 주정차금지 페이빙 적용, 옐로카펫 설치, 자살예방치료비 지원, 스쿨존 정비 등 46개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는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동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동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은 국민안전처가 지난 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선정한 사업이다. 시는 매년 8억에서 12억원씩 3년간 투자해 지역안전지수 7개 분야 ‘교통, 범죄, 화재, 자연재해, 안전, 감염병, 자살’ 중 취약분야를 개선해 사망자 수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수원시 도태호 제2부시장, 지성호 안전교통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도시재생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동지역 실정에 적합한 사업구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시는 매년 8억에서 12억원씩 3년간 투자해 지역안전지수 7개 분야 ‘교통, 범죄, 화재, 자연재해, 안전, 감염병, 자살’ 중 취약분야를 개선해 사망자 수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범죄예방’ 분야 중점 논의하고 '재발방지' 위해 노력키로
특히 지동은 4년 전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 지역인 만큼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주요 관심사항인 ‘범죄예방’ 분야를 중점 논의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도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동은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과 ‘경기도 따복안전마을 조성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지역”이라며 “사업이 중복되지 않게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지동을 안전한 마을 모델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 지동 지역에 안심게이트 설치, 소화전 주변 주정차금지 페이빙 적용, 옐로카펫 설치, 자살예방치료비 지원, 스쿨존 정비 등 46개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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