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부터 남한산성 등서 해설…"국내외 관광객 이해 도와요"

▲ 성남시는 주요 관광지 13곳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 역사와 문화에 관한 이해를 돕기로 했다.

[성남=광교신문] 다음달 1일부터 성남시 주요 관광지 13곳에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된다. 이들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지역 역사와 문화에 관한 이해를 돕는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영어, 일어 능통자와 역사·문화 지식이 해박한 사람 등 모두 4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선발하고 관광지별 실습을 마쳤다. 해설사가 동행하는 관광지는 문화·생태권역 관광코스 9곳과 종교·문화권 관광코스 4곳이다.

문화·생태권역은 남한산성, 중앙공원, 율동공원, 성남시청, 천림산봉수지, 나라기록관, 신구대박물관, 판교생태학습원, 율동생태학습원이다. 봉국사, 망경암, 약사사, 분당성요한성당은 종교·문화권역으로 들어간다.

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맛깔난 입담과 해설이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성남 관광 환경을 만들어 주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지별 문화관광해설사 동행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6차례, 월 72회 운영한다. 차량은 지원하지 않으며, 비용은 무료다. 희망하는 성인단체와 5명 이상 가족, 학교는 신청일 기준 1주일 전까지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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